유가의 좁은 해석과 국가전략의 넓은 해석: 베네수엘라·2026년 미국·먼로 독트린

이 글은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 국면 이후 유가가 왜 크게 흔들리지 않았는지를 출발점으로, 유가를 둘러싼 미국 내부의 구조적 현실과 남미를 둘러싼 국가전략급 시야를 동시에 설명한다. 단기적으로 WTI 선물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유는 단순하다. **베네수엘라 증산 가능 물량(중간선거 전 약 30만 배럴)**은 글로벌 수요(일 1억 배럴) 대비 0.3%에 불과해 세계 유가를 좌우할 규모는 아니기 때문이다. … 더 읽기

M2/GDP 비율로 읽는 유동성의 진실: 한국과 미국의 10년 비교

이 글은 M2/GDP 비율을 통해 “돈이 많이 풀렸는가”가 아니라 **“경제 규모 대비 과도했는가”**를 묻는다. M2는 현금화가 쉬운 유동성의 총량이고, GDP는 경제의 크기다. 중앙은행은 두 지표를 함께 보며 인플레이션·자산버블 위험과 경기 위축 위험의 균형을 판단한다. 미국의 사례에서는 2020년 급격히 상승했던 M2/GDP가 이후 성장으로 흡수되며 안정화되는 흐름이 관찰된다. 반면 한국은 2025년 말 **M2 통계 개편(수익증권/ETF 제외)**으로 절대액과 … 더 읽기

트럼프 “미국이 베네수엘라 통치” 발언의 의미: 2026년 정권이양, 석유 재건, 저유가 전략까지

이 글은 한국시간 1월 4일 새벽 3시경 트럼프의 긴급 기자회견을 중심으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해 **“정권이양이 안전하게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통치(운영)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정황과 그 핵심 동기를 정리한다. 발언의 축은 두 가지다. 첫째는 권력 공백을 미국이 관리하며 친미 성향의 ‘안전한 정권이양(power transition)’을 만들겠다는 선언이고, 둘째는 석유 인프라 재건과 수익 회수를 명시적으로 연결한 경제적 설계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를 … 더 읽기

1월 베네수엘라 공습 의혹의 전말: 트럼프의 법적 카드와 카리브해 전쟁의 문턱

이 글은 2026년 1월 3일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발생한 폭발·정전 사건을 출발점으로,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적 긴장의 축적 과정과 미국 대통령의 법적 권한 구조, 베네수엘라 내부 정치의 정당성 문제, 그리고 가이아나 유전이라는 자원 변수를 함께 분석한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민간·군사시설 공격을 주장하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니콜라스 마두로**는 모든 병력 동원을 지시했다. 글은 이 사건이 단발성 충돌이 … 더 읽기

세계 시총 순위 1년 변화로 보는 글로벌 기업 지형도

세계 기업의 시총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보자. 전 세계 약 1만 개 기업을 시가총액, 국가, 산업, 재무지표 등 다양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는 CompaniesMarketCap 사이트를 활용해, 2025년 초와 2026년 1월 초 사이 글로벌 기업 지형의 변화를 관찰한다. 2025년 초 세계 시가총액 TOP10은 8개가 미국 기업이었고, 비미국 기업으로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와 대만의 반도체 기업 … 더 읽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본질: 2026년 가문 갈등을 넘어 전략자산을 둘러싼 전쟁

이 글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구조와 배경, 그리고 분쟁 이면에 가려진 고려아연이라는 기업의 전략적 가치를 함께 조망한다. 영풍그룹은 장병희·최기호 두 창업주의 동업으로 출발했으며, 지배는 장씨 가문이, 실적은 최씨 가문이 책임지는 구조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그룹 내 수익 대부분을 창출하는 고려아연을 최씨 일가가 맡고 있는 반면, 지주회사 영풍은 장씨 일가가 지배하면서 **‘수익과 지배의 불일치’**가 누적되었다. … 더 읽기

메르 투자전략 완벽 해부: 서브프라임 위기부터 AI 시대까지 1%의 통찰을 읽는 법

이 기사는 **한국의 투자자 ‘메르’**를 인터뷰해 그의 투자 철학과 전략, 성공 사례, 일상적 투자 습관을 소개한다. 메르는 네이버에서 경제 분야 1위 블로그를 운영하며 매일 약 20만 명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가 유명해진 것은 2006년 서브프라임 위기를 조기에 예견해 ‘보험 상품’으로 베팅한 뒤, 2008년 금융위기 때 약 2000억 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사례 때문이다. 당시 메르는 매년 … 더 읽기

한국은행 M2 기준 변경의 진짜 의미: 수익증권 제외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

이 글은 2025년 12월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지표 개편, 그중에서도 광의통화(M2)에서 수익증권을 제외한 결정의 의미와 타이밍을 분석한다. 개편 결과, 2025년 10월 기준 M2는 기존 4,463조 원에서 4,056조 원으로 약 409조 원 축소된다. 총액 감소보다 더 중요한 변화는 증가율이 8.7%에서 5.2%로 낮아진다는 점이다. 이는 “통화는 풀었지만 과도하지는 않았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으며, 최근 … 더 읽기

금보다 은이 더 ‘미래형 자산’인 이유: 전도율, AI·태양광 수요, 중국 수출통제까지

이 글은 “금이 아니라 은을 사는 이유”를 전기 전도율이라는 물성, AI·자율주행·초고속 통신 같은 성능 우선 산업의 확대, 태양광 전지 기술 고도화로 인한 은 사용량 증가, 그리고 중국의 산업 전략(전광리)과 수출통제라는 축으로 설명한다. 은은 금보다 산업용 비중이 높아, 경기와 산업정책 특히 중국의 성장 드라이브가 걸릴 때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관점을 깔고 있다. 글은 은의 산업적 상징으로 … 더 읽기

은 가격은 왜 무너졌는가: 헌트 형제부터 CME 증거금 전쟁까지

이 글은 헌트 형제의 은 가격 붕괴 사례를 출발점으로, 2025년 말 은 시장에서 반복되고 있는 증거금 인상과 가격 급변의 구조를 분석한다. 핵심은 “증거금 인상은 언제나 가격을 무너뜨리는가?”라는 질문이다. 1980년 헌트 형제는 은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극단적인 레버리지를 사용했고, 거래소의 증거금 인상과 규제 강화는 연쇄적인 마진콜을 유발해 은 가격을 폭락시켰다. 이 사건은 레버리지와 증거금이 가격에 미치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