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화그룹 인적분할의 본질: 사업 분할이 아니라 승계 정리다

한화그룹이 추진하는 이번 분할은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로, 기존 주주들이 신설회사 주식을 그대로 배정받는 방식이다. 따라서 형식상 주주가치 훼손 논란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분할의 본질은 사업 효율화보다 3형제 승계 구도의 정리에 가깝다. 장남과 차남이 기존 핵심 방산·금융 축을 유지하는 반면, 막내가 갤러리아·호텔·로봇·반도체 장비 등 소비·기계 계열을 묶은 신설 지주 아래로 독립하는 구조다. 동시에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