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2026.01.31.
역대급 한파와 폭설이 북반구를 덮치며 미국에서만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1주년을 맞아 제조업 부활을 외쳤지만, 실제로는 관세 영향으로 원자재값이 폭등하며 일자리가 줄어들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등 민생고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런던의 초대형 중국 대사관 신축을 둘러싼 스파이 요혹과 영국의 친중 행보, 그리고 시진핑의 군부 숙청을 통한 권력 공고화 등 국제 정세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란을 향한 트럼프의 군사적 압박과 그린란드 병합 야욕까지 더해지며 전 세계는 ‘가치’보다 ‘힘과 거래’가 지배하는 냉혹한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목차
얼어붙은 지구와 냉혹한 트럼프식 외교: 2026년 세계 정세 대해부
2026년 초, 전 세계는 기록적인 기후 재난과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가 불러온 거대한 지정학적 격변에 직면해 있습니다. 자연재해부터 보이지 않는 경제 전쟁까지, 현재 지구촌이 겪고 있는 위기의 본질을 심층 분석합니다.
1. 북반구를 강타한 살인적 한파: 기후 변화의 역습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북반구 전역이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체감 온도 영화 29도에 달하는 호한 속에 11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처했습니다.
제트기류 붕괴와 북극 한파의 남하
전문가들은 이번 한파의 근본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를 꼽습니다 [00:03:49].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던 제트기류가 온난화로 약해지면서, 가두어져 있어야 할 강력한 한기가 중위도 지역까지 쏟아져 내려온 것입니다. 이는 기후 변화가 더 이상 미래의 위협이 아닌, 당장 인명을 앗아가는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마비된 도시와 생존의 위협
뉴욕을 비롯한 22개 주 이상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폭설로 인한 백중 추돌 사고와 항공기 추락 등 참사가 이어졌습니다 [00:02:20]. 정전 사태로 인해 집 안에서도 난방을 하지 못하는 극한 상황이 벌어지며, 시민들은 생필품 사제기에 나서는 등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2. 러스트벨트의 눈물: 트럼프 경제 정책의 명과 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 성장을 자평했지만, 과거의 영광을 잃은 산업 도시 ‘러스트벨트’의 현실은 차가운 날씨보다 더 매섭습니다. 제조업 부활이라는 약속은 관세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관세의 역설과 사라진 일자리
미국 내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언과 달리, 작년 한 해에만 제조업 일자리가 약 7만 개 사라졌습니다 [00:10:42]. 트럼프가 도입한 고율 관세로 인해 부품과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공장들이 문을 닫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는 ‘보호무역’이 오히려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역설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의료 사막과 공공 서비스의 붕괴
체스터시와 같은 소도시들은 재정난으로 인해 병원 응급실과 분만실이 사라지며 ‘의료 사막’으로 변했습니다 [00:08:55]. 지자체는 파산을 막기 위해 수도 공사 같은 핵심 공공 자산의 민영화까지 검토하고 있어, 서민들의 삶의 조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민생고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비판 속에 시민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습니다.
3. 영국의 친중 행보와 중국의 권력 재편

미국과의 혈맹 관계가 삐걱대는 틈을 타, 영국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반작용으로 해석됩니다.
런던 스파이 요새 논란: 초대형 중국 대사관
영국 정부는 런던 한복판에 유럽 최대 규모의 중국 대사관 신축을 승인했습니다 [00:14:49]. 하지만 시민들은 중국이 금융 중심지의 정보를 도청하거나 비밀 공간을 조성할 것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실리를 위해 안보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영국 정부의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시진핑의 1인 독재 공고화: 군부 숙청
중국 내부에서는 군부의 실세인 장유사가 숙청되는 등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진행 중입니다 [00:21:26]. 이는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시진핑 4연임을 앞두고 군부를 자신의 친위 세력으로 교체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중국의 이러한 내부 결속은 향후 미-중 갈등에서 더욱 강경한 대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끝나지 않은 정복 야욕: 이란 압박과 그린란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동과 북극권에서도 ‘힘의 외교’를 이어가며 국제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란을 향한 군사적 최후통첩
트럼프는 이란에 핵 포기와 미사일 제한을 요구하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강력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00:35:52]. 핵추진 항공모함을 중동에 집결시키는 등 군사적 압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는 국내의 불안한 여론을 외부로 돌리려는 정치적 계산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자원 전쟁
북극의 군사 요충지이자 광물 자원의 보고인 그린란드를 병합하려는 시도 역시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00:40:07]. 그린란드 주민들은 “우리는 사고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저항하고 있지만, 트럼프는 나토 동맹국까지 흔들며 영토 확장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 장 요약
- 역대급 한파 재난: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북극의 찬 바람이 내려와
미국과 전 세계가 기록적인 추위와 폭설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 트럼프 경제의 역설: 미국 공장을 살리겠다며 매긴 관세 때문에
오히려 물건값이 오르고 공장이 문을 닫아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 영국의 위험한 선택: 미국과 사이가 나빠지자 영국은 중국과 친해지려 하며
런던에 거대한 중국 대사관을 짓게 허락해 주어 논란입니다. - 중국의 권력 청소: 시진핑은 더 오랫동안 통치하기 위해
군부의 반대 세력을 제거하며 자신의 권력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불안한 국제 정세: 미국은 이란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그린란드 땅을 사려 하는 등
힘을 앞세운 거친 외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유
냉혹한 ‘거래’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2026년의 지구는 기후 재난의 호한보다 더 차가운 인간의 욕망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는 동맹의 신뢰를 관세와 맞바꾸었고, 민생의 고통보다는 권력의 공고화가 우선시되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러스벨트의 무너진 공장들과 하수구로 내몰린 소외된 자들의 절규는 거대한 권력 게임 속에 묻히고 있습니다. ‘가치’가 사라지고 ‘이익’만이 남은 국제 사회에서, 국가의 주권과 인간의 존엄마저 거래의 대상이 되어가는 모습은 심각한 우려를 자아냅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류의 가치를 수호하고 민생의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데서 나옴을 잊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